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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성비 치킨 - 홈플러스 당당치킨 [후기]

by 심심한 대학생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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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치킨 가격이 정말 비싸다. 대부분 한 마리에 2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인데 두 마리 이상시킬 때는 가격이 많이 부담스럽다. 치킨이 야식의 대표적인 배달음식이기도 하고 대중적으로 많이 먹는 음식이지만 요즘 가격이 많이 오른 만큼 자주 시켜 먹지 않게 된다. 배송비를 합치면 2만 원이 넘는 가격에 차라리 다른 음식을 시켜 먹게 된다. 그러다 홈플러스 당당 치킨을 알게 됐는데 어릴 적 먹었던 마트 치킨들은 뻣뻣하고 맛이 없었던 기억이 있어 당당 치킨 또한 먹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비싼 치킨가격에 후라이드 6990원 양념 7990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먹어보게 됐다.

 

 당당 달콤 양념 치킨(7,990원)과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7,990원)이다. 양념치킨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은 어니언링이다. 둘이 합쳐 15,980원 밖에 안 하는데  배달로 시켜 먹던 치킨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양도 많은 편이라 혼자 한 마리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룰 양이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좋아하는 치킨을 양껏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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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살은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퍽퍽한 느낌이 강했다. 사실 순살을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급하게 사 오다 보니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순살을 사 왔다. 어느 치킨이든 순살은 치킨텐더 같은 느낌이 있어 잘 먹지 않는다. 당당 치킨 후라이드 순살 또한 부드럽고 맛있는 조각도 있긴 했지만 많지 않았고 대부분의 조각들이 퍽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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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은 정말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양념치킨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다른 곳에서 먹던 양념치킨은 너무 달기만 해 먹다 보면 질리고 다 비슷한 양념맛이라 큰 기대를 안 했는데 홈플러스 양념 치킨의 양념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간장 같은 향도 나면서 너무 달지 않아 질리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가격도 저렴한데 양념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주변지인들도 양념치킨이 제일 맛있다고 했다. 아마 앞으로 치킨은 홈플러스 당당 달콤 양념 치킨만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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