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신발장에 놓기 좋은 신발정리대 - 다이소 신발정리대 추천

 신발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운동화 3켤레, 슬리퍼 1켤레 총 4켤레의 신발을 갖고 있다. 이마저도 부엌과 현관이 함께 있는 작은 원룸에는 신발을 놓을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도 나름 정리한다고 매번 신고 벗을 때마다 예쁘게 정렬해서 정리하고 각 맞춰 정리한다고 해도 신발을 신을 때나 벗을 때 공간이 작아 불편하고 큰 택배 같이 현관바닥을 통해 물건이 들어와야 하는 일이 있을 때면 바닥에 놓여있는 신발들이 매번 불편함을 느껴졌다. 이런 불편함들을 해결하고 신발들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신발정리선반을 구매해 왔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신발정리대이다. 가격은 5,000원이다. 이 제품 말고도 다이소에는 다양한 종류의 신발장들이 있었다. 사실 이것 말고 더 깔끔한 느낌의 신발장이 있어 구매하고 싶었지만 크기가 맞지 않아 이 제품을 구매했다. 가로길이가 50cm 이내로 되어있는 신발장을 구매해야 하는데 이것밖에 없었다. 구성품은 판, 다리, 마개로 구성되어 있다. 조립도 정말 간단하다. 판 꼭짓점에 있는 구멍에 다리를 끼워준 다음 그 위에 두 번째 판을 올려서 끼우고 또 다리를 끼우고 세 번째 판을 끼워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각각 기둥의 양끝에 마개를 끼워주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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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조립된 모습이다. 판들이 앞으로 조금씩 기울어져있는 걸 볼 수 있는 데 사용하다 보면 신발바닥에서 떨어지는 모래나 이물질들이 앞으로 모이게 된다. 나중에 한 번에 털어버릴 수도 있고 귀찮을 때는 청소기로 한 번에 빨아드리면 깨끗해진다.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조립이 단순해서 조금씩 흔들리는 점은 아쉬웠지만 신발장을 책상처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불편한 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로길이가 50cm 정도 되는데 신발 2켤레가 들어가면 사실상 신발이 서로 붙어있는 정도이다. 신발을 꺼낼 때나 넣을 때 옆에 신발을 건드리기는 하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사진에 있는 신발 사이즈는 260~265 사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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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처럼 좁은 신발장에 놓을 수 있는 신발정리대가 필요했는데 딱 맞는 크기를 찾아서 좋았다. 신발은 총 6켤레정도 들어간다. 나한테는 부족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는 부족할 수 도 있을 듯하다. 당장 내 주변사람들만 해도 신발이 10켤레가 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많은 신발을 다 넣을 순 없을 것 같다. 그래도 똑같은 제품을 하나 더 사서 마개만 제거하고 다시 그 위에 조립하면 신발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더 만들 수 있을 듯하다. 다이소 제품이라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5,000원이라는 다이소에서는 가장 비싼 가격이지만 다른 신발장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한 가격이라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아직 신발이 많지 않고 늘 것 같지도 않지만 만약 신발장 공간이 부족해지면 시도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