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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주로 먹기 좋은 간편한 돼지껍데기 - GS25 맛있는 한판 껍데기

by 심심한 대학생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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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 놀러 갔을 때 안주로 먹기 편했던 편의점 돼지껍데기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껍데기는 어릴때 처음먹어보고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었던 기억이 있다.  또 껍데기는 구울 때 팍팍 튀는 게 너무 무섭기도 하고 맛도 그다지 맛있는지 모르겠어서 안 먹었는데 그날따라 새로운게 먹고 싶기도 하고 껍데기가 눈에 띄어서 사봤다. 내가 알던 껍데기는 보통 콩가루에 찍어먹던데 저렇게 빨갛게 양념이 되어있는 껍데기는 처음 봤다. 맛있을것 같기도 하고 매운걸 좋아하지 않는 나한테는 별로 맛있지 않을것 같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껍데기는 삼겹살 같은 고기보다는 닭발이나 닭똥집 같은 안주느낌에 가까운 것 같다. 그래도 매번 먹던 거 말고 새로운 게 먹어보고 싶었는지 눈에 띄어서 바로 구매해 봤다. 

 

 GS25에서 구매한 맛있는 한판 껍데기이다. 조리방도 1000W 전자레인지 1분만 돌려주면 돼서 간편하다. 보관도 냉장보관이라 사다 놓고 집에서 먹고 싶을 때 꺼내먹으면 좋을 것 같다. 칼로리가 510이나 되는데 생각보다 높다. 양념이 있어서 그런 건지 돼지껍데기 칼로리가 원래 높은 건지는 알 수 었지만 열심히 다이어트해서 살뻈는데 많이 먹으면 다시 찔까봐 두려워서 자주먹지는 못할것 같다. 그래도 맛있으면 먹으면서 열심히 운동하면 되고 매일 먹을것 도 아니니까 크게 걱정하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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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을 뜯어보면 내용물을 이렇다. 이미 양념이 되어있는 껍데기들비닐에 압축되어 포장되어 있다. 적당한 크기로 잘려있는데 먹기 편하고 좋았다. 오랜만에 돼지껍데기를 보니 식당 가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생 이후로는 한 번도 안 먹어봤으니 슬슬 먹어보고 싶어 진다. 다시 먹어보면 생각보다 맛있을 것 같기도 하고 어쩌면 새롭게 좋아하는 음식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시간이 되면 꼭 가서 구워서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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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은 혼자 먹으면 충분하고 둘이 먹으면 뭔가 부족한 양이다. 난 둘이서 먹었더니 좀 아쉬웠다. 맛은 조금 매콤했다. 먹기 힘들 정도로 매운 건 아니고 얼큰한 정도의 매움이었다. 매운걸 못 먹는 나도 맛있게 먹었으니 다른 사람들한테는 맵지 않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얼큰하고  달콤하고 매콤하고 맛있었다. 식감은 쫄깃쫄깃하기보다는 쫀득한 비계를 먹는 득한 말캉말캉함이었다. 나는 식감이 나쁘지 않았고 괜찮았다. 내가 알던 껍데기의 식감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만족스러웠다. 어릴 때 먹었던 껍데기가 이상했던 건지 아니면 성인이 되고 난 후 새롭게 먹어서 맛있어진 건지 모르겠지만 껍데기가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맥주랑 같이 먹었지만 확실히 소주랑 더 잘 어울릴 거 같은 맛이다.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아서 나중에 한 번 더 먹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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