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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키우기 쉬운 물고기, 관상어 추천

by 심심한 대학생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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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물고기를 키우기 위해 찾아보면 그 종류도 많고 다양하다. 구피, 플래티, 테트라, 베타, 안시, 비파, 코리도라스, 오토싱등 정말 많다. 무슨 물고기를 키울지 고민되는데, 처음 물고기를 키우는 거라면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물고기부터 키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료는 얼마나 줘야 하는지, 환수는 얼마나 해야 하는지 등 물생활에 익숙해지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익히면서 점차 종류를 늘려가는 것이 실패확률도 줄이고 스트레스 없는 물생활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물고기 키우기의 난이도는 많은 사람들이 키우고 있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종류일수록 쉽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많이 키우는 물고기일수록 그 정보가 다양하게 나와있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여러 사람들의 물생활 과정을 보면서 여러 팁들도 얻을 수 있다. 물고기가 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도 빠른 대처가 가능해져 물고기를 죽이는 일도 줄어든다. 이것 말고도 물고기 키우기의 난이도는 '알을 낳는지, 새끼를 낳는지, 수질에 얼마나 예민한지, 크기와 수명은 얼마나 하는지'등 여러 특징을 고려해봐야 한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물고기는 구피코리도라스이다. 구피와 코리도라스는 물고기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아는 종이다.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지금 당장 마트에 가도 볼 수 있다. 그만큼 많이 알려져 있고 많은 사람들이 키우기 있기 때문에 특이한 상황이 아닌 이상 웬만한 정보는 쉽게 찾을 수 있다. 구피와 코리도라스자체도 키우는 데 있어 크게 어렵지 않은 종이기도 하다.

 

 구피의 크기는 약 수컷 3~4cm, 암컷은 5~6cm 정도이며, 수명은 2~3년 정도이다. 자기 입에 들어가는 거면 뭐든 먹기 때문에  자기 새끼 또한 먹는 특징이  있다. 체수를 늘리고 싶다면 어항에 은신처를 만들거나 부화통을 이용해 새끼를 직접 받아야 한다. 먹이는 가리지 않고 잘 먹기 때문에 따로 잘 먹는 사료를 찾기 위한 노력은 안 해도 된다.

 구피는 보통 막구피와 고정구피로 나뉜다. 막구피는 믹스구피로 여러 종이 합쳐져 있는 구피다. 부모구피와 새끼구피의 색과 모양이 다르게 나온다. 새끼를 키루가 보면 어떻게 생긴 구피가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여러 구피와 섞여있기 때문에 고정구피보다 튼튼하고 건강하다.

 고정구피는 근친교배를 통해 부모구피와 새끼구피가 똑같이 나오도록 한 구피다. 막구피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자기가 원하는 외형을 가진 구피를 계속 키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건강면에서 막구피보다 예민하고 잘 죽는다.

 알비노 종류의 구피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알비노 종류의 구피가 제일 어려웠다. 죽기도 잘 죽고 다른 구피보다 성장속도도 확실히 느리다. 암컷구피가 낳는 새끼의 양도 적어 개체수를 늘리는데도 오래 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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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도라스 또한 종류가 많은데 종마다 크기와 색깔이 다양하다. 저렴한 코리도라스일수록 키우기 쉽다. 코리도라스를 찾아보면 똥 먹는 물고기나 청소물고기로 많이 나와있는데 이는 잘못된 사실이다. 키워보면 알겠지만 똥을 먹지도 않고 떨어진 사료만 먹다가는 굶어 죽는다. 때문에 코리도라스도 먹이를 챙겨줘야 하는데 실지렁이나 냉동장구벌레 같은 생먹이를 제일 잘 먹지만 생먹이는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보통 물에 빠르게 가라앉는 사료나 코리도라스 전용사료를 준다. 코리도라스마다 좋아하는 사료가 다르다. 어느 사료를 주든 먹기야 하지만, 어떤 개체는 비트를 좋아하고 어떤 개체는 와퍼를 좋아하고 생각보다 가려서 먹는 애들이 많았다. 코리도라스의 번식은 알을 낳는다. 보통 어항벽면에 알을 붙여놓는데 알들을 떼서 부화통에 넣고 기포기를 돌려주면 새끼 코리도라스가 부화한다.   

 코리도라스가 밥 먹는 모습을 보면 모래와 사료를 같이 빨아드렸다가 사료는 먹고 모래는 아가미로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코리도라스의 매력 중 하나라 생각한다. 개체수가 많아지면 군영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매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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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어는 종류마다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징들을 미리 알고 있으면 물고기를 키우는데  분명 도움이 많이 된다. 내가 키우고자 하는 물고기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공부할수록 어려움은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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